올림푸스한국(대표 방일석, www.olympus.co.kr)은 1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신 규격 ‘마이크로 포서드 시스템’이 적용된 첫 신제품 발표회를 진행했다. 올림푸스한국은 펜 ( PEN )이라는 브랜드 런칭과 동시에 마이크로 포서드 시스템이 탑재된 획기적인 컨셉의 신제품 E-P1을 선보였다.
‘PEN E-P1’은 ‘포서드 규격’ DSLR카메라의 대형 이미지 센서를 장착하고도 두께를 2분의 1수준으로 줄인 것은 물론 HD동영상 촬영 기능 등 신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개념의 렌즈 교환식 카메라이다.
신제품 카메라PEN E-P1은 1,230만 화소의 4/3인치 고속 라이브 MOS 이미지센서를 장착했으며 ▲ 새롭게 개발된 영상 처리엔진 트루픽V 탑재 ▲ 4EV손 떨림 보정기 바디 내장 ▲ 초당 3장의 고속연사와 HD동영상 촬영기능 ▲ 손 쉽게 창의적인 촬영을 가능케 해주는 ‘아트필터’ 기능 등 강력한 성능을 갖추고도 ▲ 부피를 세계 최소형 DSLR카메라 대비58%까지 줄인 차세대 렌즈 교환식 카메라다.
단순히 사이즈만 작아진 것이 아니라 아날로그 시대, 필름 카메라의 분위기가 곳곳에서 발견되는 무광택 금속 재질의 독특한 스타일을 구현했다는 점도 이 제품의 특징 중 하나다.
PEN E-P1은 1280 x 720 사이즈로 초당 30 프레임을 촬영할 수 있는 HD동영상 촬영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이미지 센서가 일반 캠코더에 사용되는 크기보다 크기 때문에 더 높은 품질을 제공할 뿐 아니라 조리개를 제어하여 이미지의 초점을 바꾸는 촬영을 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렌즈로 흥미로운 원근감을 표현할 수도 있다. 아트 필터를 동영상에도 사용할 수 있어 사용자의 개인의 취향을 살린 창의적인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동영상 촬영 시 오디오 부분은 전 세계 보이스레코더 판매 1위 올림푸스의 명성에 걸맞게 스테레오 녹음을 제공하는데,마치 CD 같이 뛰어난 오디오 녹음 품질을 제공하는 것도 장점이다.
이외에도 PEN E-P1은 올림푸스의 강력한 색감 조정 기능인 ‘아트필터’를 탑재하고 있다. 아트필터 기능을 활용하면 피사체를 보다 우아하게 표현해주는 ‘소프트포커스’, 불타오르듯 밝고 강렬한 컬러효과를 주는 ‘팝아트’, 피사체를 돋보이게 해주는 ‘토이카메라’ 등 여섯 가지의 마법 같은 효과들을 통해 사진 및 동영상 촬영시 남다른 감각과 개성을 부여할 수 있다.
이 밖에e-Portrait 기능을 내장하여 인물 사진 촬영 시 피부를 더 부드럽고 뽀얗게 표현할 수 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피부 트러블 없는 깨끗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어 고화질 HD TV에 연결해서 사진을 감상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카메라가 스스로 색상 값의 손실 없는 자연스러운 밝기와 콘트라스트의 조합을 찾아 보정해주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얼굴 인식 기능과 연동하여 최대 8명까지 동시 처리가 가능하다.
또한 최대 4EV의 강력한 손 떨림 보정기를 본체에 내장함으로써 실내 촬영, 망원 촬영 시 안정된 이미지 촬영을 돕는다. 이로 인해 높은 휴대성과 접사에서 광각, 망원까지 다양한 영역의 렌즈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렌즈 교환식 카메라 특유의 장점을 그대로 발전시켰다.
이 제품은 11개의 AF 포인트를 제공하면서 연사속도는 초당 3장으로 일반 DSLR카메라와 동등한 수준이며 이 제품을 위해 새롭게 개발된 최신 화상처리 엔진 ‘트루픽 V’를 탑재해 이미지 처리 속도와 품질을 대폭 상승 시켰다. 올림푸스 DSLR카메라의 상징인 초음파 먼지 제거 시스템 또한 탑재했다.
한편 올림푸스한국은 이번 발표회를 계기로 ‘PEN’이라는 브랜드를 통한 적극적인 국내 시장공략을 선언했다. PEN은 지난 1959년 10월 출시된 이래 전세계적으로 총 1700만 대가 판매되며 지속적인 인기를 누렸던 올림푸스의 전설적인 하프프레임 카메라의 이름을 따온 것으로 올림푸스한국은 새 제품에 기존 제품과 동일한 브랜드명을 붙인 이유에 대해 “이 카메라가 오리지널의 매력을 발전시킨 트렌디한 디자인과 더불어 작은 크기와 편리성 면에서 오리지널 PEN처럼 혁신적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올림푸스 한국은 PEN 브랜드 런칭으로 기존의 DSLR과 Compact로 구분되던 카메라 시장에 새로운 개념의 제품군을 창출함으로써 카메라 시장 재편을 위한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림푸스한국은 과감하게 기업명과 브랜드명을 분리하여 PEN을 단순한 올림푸스의 신제품 개념이 아닌 카메라 시장 전체에서 DSLR과 Compact 사이의 독자적인 카테고리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올림푸스한국의 권명석 영상사업본부장은 “올림푸스의 첫 번째 마이크로 포서드 카메라인 ’PEN’은 올림푸스 광학 90년의 기술이 집약된 최고의 카메라이며 지금까지의 카메라와 선을 긋는 기념비적인 제품”라며, “PEN 브랜딩을 통해 기존 DSLR 카메라 사용자층은 물론 모든 종류의 카메라 교체 수요를 공격적으로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림푸스한국은 PEN 출시와 함께 두 가지 마이크로 포서드 방식의 교환식 렌즈, M.ZUIKO DIGITAL 17mm f2.8 광각 팬케이크 렌즈, M.ZUIKO DIGITAL ED 14-42mm f3.5-5.6 표준 줌 렌즈를 각각 출시할 예정이다. 이 두 렌즈는 뛰어난 촬영성능과 휴대성은 물론, 카메라 본체를 보완하는 초박형의 고풍스러운 외장 디자인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